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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 산이 울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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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잠긴 산길, 홀로 걷는 명진의 등.
1화 1컷
번개 아래 바위틈의 젖은 보자기.
1화 2컷
보자기 속에서 떨리는 작은 손.
1화 3컷
명진이 아이를 품으며 굳어진다.
1화 4컷
아이의 울음에 겹치는 과거 경기장의 함성.
1화 5컷
젊은 명진의 본명 차무진이 불린다.
1화 6컷
동생 도현이 아픈 손목을 감춘다.
1화 7컷
무진이 동생의 어깨를 잡는다. 무진 “이번만 버텨.”
1화 8컷
화면 밖 충격음, 놀라 일어선 무진.
1화 9컷
바닥에 떨어진 도현의 마우스피스.
1화 10컷
현재, 명진이 젖은 보자기를 벗긴다.
1화 11컷
난로 옆에 작은 옷을 말린다.
1화 12컷
아이가 손가락을 붙잡자 명진의 손이 멈춘다.
1화 13컷
명진이 창밖 산 아래 불빛을 바라본다.
1화 14컷
문을 걸어 잠그는 손의 클로즈업.
1화 15컷
명진이 아이를 안고 마을로 내려온다.
1화 16컷
마을 어른이 발견 장소를 기록한다.
1화 17컷
찾아온 보호자는 없다는 시간이 흐른다.
1화 18컷
명진이 보호 관련 서류에 이름을 적는다.
1화 19컷
명진 “이 아이는 제가 기르겠습니다.”
1화 20컷
마당을 기어가는 아이의 웃음.
1화 21컷
명진이 밥을 식혀 작은 숟가락으로 건넨다.
1화 22컷
아이의 이름을 종이에 쓰는 붓.
1화 23컷
명진 “도윤. 네 이름은 도윤이다.”
1화 24컷
장롱 안 도현의 사진을 뒤집는다.
1화 25컷
세 살 도윤이 나무막대를 들고 비틀거린다.
1화 26컷
명진이 막대를 내려놓고 발의 위치를 고친다.
1화 27컷
도윤 “놀아요?” 명진 “넘어지지 않는 법이다.”
1화 28컷
작은 발이 흙 위에 다시 선다.
1화 29컷
바라보는 명진의 눈에 안도와 집착이 섞인다.
1화 30컷
몇 해 뒤, 종소리에 잠에서 깨는 도윤.
1화 31컷
마당에는 키에 맞춘 낮은 줄과 모래주머니.
1화 32컷
도윤이 맨발로 줄 앞에 선다.
1화 33컷
명진 “산 아래에는 내려가지 마라.”
1화 34컷
도윤의 등 뒤로 멀리 지나가는 학교 버스.
1화 35컷

1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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